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줄 선물이라서 좋은 걸 주고싶어 고르다가, 오드리선 TCF를 찾게됐어요. 기존엔 친구들이 원하는 브랜드를 미리 받는 방식이었는데, 찾다보니 정말 예쁜 상자에 담긴 좋은 상품, 선물다운 선물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! 저는 원래 좀 게으른데다 사회 초년생으로 일이 많아서...^^;; 집에 있는 걸 사용하거나 그냥 세일하는 걸 사서 사용했는데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(?) 때문에 몸에 좋은 걸 사용해야지... 싶다가도 막상 그날이 끝나면 흐지부지 되더라구요! 동생들에 비해 생리통도 많이 심하지 않고 무던한 스타일이라서 좋은 걸 쓰고싶다는 마음이 크지 않았었어요ㅎㅎ 그래서 그냥 대중적인 브랜드에 늘 쓰던 걸 계속해서 사용해왔어요! 많이들 공감하시겠죠?? 그런데 선물을 고르며 저도 한 번 사용해보고 싶어 사용해보니.... 와후!!!! 오~~랫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에 익숙해져버려 당연하게 생각했었구나싶어 제 몸에 미안해지더라구요! 특히 요근래 냉이 평소보다 많았어서 라이너부터 사용하고 있는데, 의례히 느껴졌던 약간의 찝찝함, 꿉꿉함이 오드리선을 사용하며 덜 느껴지는 것 같은 건 기분탓만은 아닌 것 같아요! 그래서 4명이나 되는 저희 집 여성들에게도 꼭 한번 써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. 특히 동생들은 평소에 생리통도 심하고 기존 제품들에 불편함을 많이 느낀터라 후기가 더더욱 기대가 돼요!! 사용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, **제가 느낀 장점**은 1. 외관 포장이 너무 예쁜 것!! 깔-끔!! 2. 개봉할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안나서, 가방에서 꺼내 챙길 때나 화장실에서 교체를 할 때 참 좋구요! 3. 계속 앉아있다 교체할 때 보풀처럼 일어나는 게 거의 없다는 점, 4. 유해한 처리가 덜해서 마음이 편-안한 것! 5. SAP라는 흡수체가 사용되지 않아 더 자연과 가깝다는 점! 그래서 대자연이라는 나름대로 불편한 시간들을 가질 때, 오히려 좀 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이죠!! 좋은, 참 착한 선물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^^ 여성청소년들에게 뿐 아니라 저 자신에게두요^^ 좋은 선물을 하실 분들께 너무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다! 더 사용해보고 찐한 후기를 남기러 또 오겠습니다!